기사 쓰느라 폭삭 속았수다
기사 쓰느라 폭삭 속았수다
사진 출처: 한국경제
기사 쓰느라 폭삭 속았수다
안녕하세요, 저는 홉앤리벨의 기자 횻입니다.
“혼저 옵서, 제주도 사투리로 말 호난 무신 거옌 고람 신디 몰르쿠게?”
방금 이 문장이 무슨 뜻인지 아시겠나요?
저의 이번 기사 주제는 '학생들이 제주어를 얼마나 많이 쓰는가?' 입니다. 제가 초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해 봤습니다. 제가 조사해본 결과, 20명 중 20명은 표준어를 쓴다고 했습니다. 그만큼 제주도에 사는 학생들이 제주어를 잘 쓰지 않는다는 걸 알수 있는데요, 왜 일까요? 제 추측으로는는 아마 부모님이 육지 사람이면 당연히 제주어를 배우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주에서 태어나도 발음이 어려워서, 혹은 제주어를 접할 기회가 생각보다 많지 않아서 표준어를 쓴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몇몇 제주어들을 자주 사용한다는 답도 있었습니다. 예시로는 "뭐할꺼?," "뭐라하멘?," “무사”, "혼저 옵서예~" 같은 제주어들이 사용되고 있다고 하네요.
제가 한 가지 조사를 더 했는데요, '제주에 살면 꼭 제주어를 써야될까?' 라는 질문입니다. 20명 중 13명이 ‘그렇지 않다’라고 답했습니다. 제 생각엔 ‘제주어를 꼭 쓸 필요는 없지만 우리의 언어, 제주어가 없어지는 걸 막으려면 우리가 할수 있는 노력 중 가장 쉬운 방법이 바로 ‘입으로 말하는 것’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제주어를 많이 써주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