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개들로 이겨내다
산불, 개들로 이겨내다
사진 출처: BBC
산불, 개들로 이겨내다.
이번에 한국 경상북도 의성에서 3월 13일 산불이 일어났습니다. 식목일과 지구의 날을 앞두고 산불이 나서 나무가 많이 없어지고 인명 피해가 심했습니다. 이번 기사에는 다른 나라의 산불 대비 방법과 좋은 예시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1. 칠레에 희망을 준 보더콜리
2017년 칠레에서 우리나라와 같이 큰 산불이 일어났습니다. 산불이 진화된 이후에 숲이 다 타버렸습니다. 칠레에서 환경 NGO Pewos의 대표인 프란시스카 토레스라는 사람이 자신이 키우는 개의 종류인 보더콜리 세 마리를 데려와서 씨앗 가방을 멘 채로 뛰놀게 하는 방식으로 씨앗을 뿌리게 했습니다. 그렇게 매일 30제곱km의 면적에 10kg의 씨앗을 뿌리고 다니게 했습니다. 사람은 하루에 뿌릴 수 있는 씨앗의 양이 3제곱km밖에 되지 않습니다. 사람에게는 노동인 씨앗 뿌리는 일이 보더콜리에게 맡기면 효과적이고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이 되는 것입니다. 2022년 울진, 강릉 산불 피해가 났을 때, 칠레의 사례를 우리나라가 알게 되어 ‘산타독’ 프로젝트를 기획하여 우리나라에 산림 복원에 도움을 준 사례도 있습니다.
2. 드론을 이용한 복원 사업
드론의 쓰임이 산림 복원 부문에서 다양화되고 있습니다. 미국 시애틀에 있는 Drone Seed라는 회사는 *산림 복원 사업을 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Drone Seed는 Silvaseed라는 씨앗에서 싹이 트는 기술이 있는 회사를 인수하여 대규모 드론 산림 복원 사업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미국 경제 잡지 포브스 기사에 따르면 드론을 사용한 산림 복원 사업은 인력을 사용하는 것보다 10배 이상 빠르게 산림 복원을 할 수 있다고 밝혀졌습니다.
기후 변화로 인해 건조해진 나무가 산불이 났을 때 땔감처럼 불이 한 번에 빨리 퍼진다고 합니다.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숲을 만드는 방법에도 관심을 가지며 환경 보호에 힘써 보는 게 어떨까요?
앞으로는 기후 변화와 산불로 인해 인명 피해와 산림 피해가 없고 또 희생자와 이재민이 줄었으면 좋겠습니다.
*NGO: non-governmental organization의 약어 / 비정부기구라는 뜻
*산림 복원: 훼손된 산림을 훼손되기 전에 상태로 회복시키는 일
*이재민: 재해를 입은 사람
*산타독: 산을 타는 강아지들’이라는 뜻으로 산불 피해가 발생했을 당시 강아지들로 씨앗 뿌리기 봉사활동을 지칭함